집에서 꾸준히, 규칙적으로 할만한 맨몸운동 추천글에 가장 많은 조합이 푸쉬업 + 스쿼트 + 풀업(턱걸이) 이더군요.
하지만 저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인지 풀업은 무리였고.ㅠㅠ 푸쉬업 + 스쿼트 조합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보름전에 푸쉬업바를 구입했습니다.(맨손으로 하면 손목이 꺽여서 손목 부상위험이 크고, 푸쉬업바를 사용하면
몸통이 맨손때보다 깊게 내려가게 되서 자극이 좀더 주어지더군요.)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면서 근력운동을 조금씩이나 해왔지만 근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보니 한번에 많이 하지는 못해서
세트당 15-20개씩 아침, 점심, 저녘 100개씩 나눠서 일 300개씩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다양한 푸쉬업동작은 못하고
매일 팔 넓이를 바꾸고(이러면 자극 되는 근육부위가 달라진다고...) 한두세트는 발높이도 달리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름이 지난 지금 보니 푸쉬업이 기대했던것다 효과가 훨씬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직 얼마 안되서 거울에서 볼때 두드러지게 차이가 나진 않지만 시각적으로도 조금씩이나마 차이가 보이고 있고
만져보면 팔이나 어깨 가슴 근육이 조금 더 단단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기대치 않던 복근이나 허벅지 쪽도 전보다 근육이 붙어가는걸 보면 푸쉬업이 의외로 전신운동이라고 하던데
정말 그런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고, 정자세로 하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매일 꾸준히 한다면 푸쉬업이 정말 좋은 운동이 되겠구나 하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번에 하는 회수를 늘리기 보다는 다치지 않고 좀더 좋은 자세로 하려고노력중인데, 쉽지는 않더군요.;;;
시간, 장소 제약도 없고, 비용도 안들고 다른 근력운동에에 비해서 나름 성장하는 재미도 있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ps.
맨몸운동 추천글에 가장 많았던 푸쉬업 + 스쿼트 + 풀업(턱걸이) 중에서
스쿼트는 같이 하고는 있는데 푸쉬업만큼 자세가 잘 안나오더라구요. (자꾸 뒤로 주저앉으려고 하는ㅠㅠ)
그래도 조금씩 늘려보려고 노력중입니다.^^
풀업은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인지 한개하면 끝이라,ㅠㅠ 아직은 못하고 있고
대신에 인버티드 로우를 조금씩 해보고 있는데, 이것도 꽤 힘드네요. 언젠가는 풀업도 10개 이상 할 날이 오겠죠.^^